유머이야기
2021. 1. 24.
어려웠던 어린시절 어머니와 추억
어릴 적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어머니는 재혼도 하지 않고 나를 키워 주셨다. 배운 것도 없고기술도 없었던 어머니는 구멍가게에서 일손을 돕는 일 같은 것으로 생계를 꾸리셨다 그렇지만 당시 살고 있던 동네에는 아직 인정이 남아 있어서 어떻게든 모자 둘이서 검소하게 살아갈 수 있었다 오락을 할 여유는 없었지만 일요일마다 어머니가 손수 만든 도시락을 가지고 근처 강변에 놀러 가곤했다 월급을 받은 다음날엔 항상 크림빵과 콜라를 사쥬셨다 어느날 어머니가 직장에서 프로야구 티켓을 2장 받아왔다 나는 캐어나 첫 프로야구 관전에 흥분했고 어머니는 평소보다 조금 호화로운 도시락을 만들어주셧다 야구장에 도착해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가려고 하자 갑자기 관계자에게 제지를 당했다 어머니가 받은것은 초대권이 아니라 우대권이었다 ..